[단독]'MBC 퇴사' 김대호 '푹다행' 다음 주도 나온다..하차 결정 無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김대호   /사진=김창현 기자
김대호 /사진=김창현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MBC를 퇴사했지만 당분간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다.

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대호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할 예정이다. 미리 찍어둔 촬영분이 남아 있어 당분간은 '푹 쉬면 다행이야'에 모습을 비출 전망이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이끌었던 '안촌장'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김대호는 안정환, 붐과 함께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김대호가 지난 4일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만큼, 향후 그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284회 예고편에 김대호가 등장하지 않자 퇴사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상황. 하지만 김대호가 오는 6일 방송되는 284회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MBC 퇴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푹 쉬면 다행이다'에서 김대호의 모습은 오는 10일 방송분에도 담길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기촬영분이 있어 다음 회 방송에도 나올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미정이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다음 주에는 윤곽이 나오지 않겠나"고 전했다. 김대호는 제작진과 추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프로그램 촬영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23년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주목받았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대장이 반찬',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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