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정준하, 늦둥이 둘째 계획→47세 심형탁, 셋째 가능할까('신랑수업')[종합]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의 베이비 샤워가 열렸다.

5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의 절친 배우 송진우와 개그맨 정준하가 등장했다.

이들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내들이 일본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었다.

심형탁은 “진우랑 8년 전에 드라마 찍을 때 대화를 나눠 보니까, 진우도 오타쿠더라. 그래서 일본인 아내랑 결혼했다고 하더라. 정준하도 재일교포 2세 아내와 결혼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이날 흰 롱코트에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어 훤칠한 인물을 자랑했다. 심형탁이 “중요한 모임에 초대받았다. 드레스코드가 정장이다”라고 말하자 다들 감탄을 마지 않았다. 파티장에 도착하니 송진우와 정준하 또한 정장 차림이었다.

심형탁은 자리에 앉으면서도 베이비 샤워라는 것에 대해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정준하는 “베이비 샤워를 하는 이유가, 샤워가 말 그대로 쏟아지는 거다. 선물이 쏟아져서 베이비 샤워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육아를 돕는 용품부터 시작해서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팁까지, 유부남이자 아빠 선배들의 실시간 조언이 쏟아졌다. 송진우는 “가정에서는 아내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최고다. 뭐니뭐니해도 머니다”라며 빈 봉투를 건넸다. 정준하는 “우리는 봉투를 준비해 준 거고, 돈은 네가 채워라. 아내의 안정을 위해서 그럴 때마다 돈을 채워서 건네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임신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그러자 송진우는 “저희는 2세를 계획하고 나서 한 방에”라며 내심 뿌듯한 표정을 지었고, 정준하도 “우리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고서 한 방에”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자마자 정준하의 깜짝 놀랄 만한 발언이 공개됐다. 정준하가 “그래서 올해 둘째 도전하려고 한다”라고 말한 것.

이승철은 “대단하다. 애 다 키워놓고 둘째라니”라며 감탄했고, 심형탁은 “제가 이제서야 아이를 낳는데, 괜찮을까 싶다”라며 현실적인 걱정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