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英 어학연수' 성동일 ''과학고 간 아들, 자막 없이 영화 관람'' (샬라샬라)[순간포착]
입력 : 2025.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성동일이 아들과 딸의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5일 첫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에서는 어학연수를 떠나는 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쳐

평균나이 52.8세의 다섯 남자가 어학연수를 떠나기 한달 전 뭉쳤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 친한 성동일, 김광규, 신승환을 비롯해 이들과 작품을 같이 한 적 있는 엄기준, 장혁이 합류했다. 이들은 영어 울렁증,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어학연수를 통해 이를 극복해보자고 의기투합한 뒤 서로의 영어 실력을 탐색했다.

성동일은 “우리 세대는 단어는 많이 알아도 대화는 안되는 편”이라며 영어 공포증을 호소했고, 엄기준은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 점점 외국 연출이 들어오더라. 통역 없이 알아듣는 애들이 부러웠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송 화면 캡쳐

장혁은 “미국에서 영화를 개봉해서 갔는데 통역을 통해 이야기하다보니 좋은 만남만 되더라. 그 이후 레슨을 받았지만 쉽지 않아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신승환은 “해외 진출을 하고 싶어 영어를 배우고 있는데 잘 안 늘어서 후회가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광규는 “입국 심사에서 ‘총기를 가지고 있냐’는 말을 못 알아들어서 끌려나간 적이 있다. 영어는 내게 트라우마”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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