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종민이 故 김주혁을 그리워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00회는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박나래, 가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원년 멤버였던 김종민은 "예전에는 막내로 시작했는데 ('시즌4'인 지금은)제일 큰형이다. 이번에 회식 하는데 스태프들을 통틀어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박 2일' 시즌별 특징에 대해 언급하며 "1기는 여행 버라이어티가 처음이라 여행 자체가 중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2기는 (김)승우 형, 성시경, (이) 수근 형, 주원 등이 전부 말술이다. 방송보다 술이 더 힘들었다. 촬영 전부터 술을 먹자고 했다. 다음날 술병이 났던 기억이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3기 때는 故 김주혁을 언급하며 "(김)주혁이 형이 제일 큰형이었다. 따뜻한 햇살 같은 형이었다. '종민아, 편하게 해라. 난 너의 형이 아니라. 친한 친구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형이었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MC김구라가 "4기는 (맏형인데) 어떻게 동생들을 끌고 가려고 하냐"라고 하자 "처음에 형으로서 부담감이 들더라. 그런데 애들이 하는 거 보니까 열받더라. 제 말을 안 듣는 것 같더라. 난 큰 형이 될 상이 아니란 생각에 동생들에 맡기고 내려놨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00회는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코미디언 문세윤, 박나래, 가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원년 멤버였던 김종민은 "예전에는 막내로 시작했는데 ('시즌4'인 지금은)제일 큰형이다. 이번에 회식 하는데 스태프들을 통틀어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박 2일' 시즌별 특징에 대해 언급하며 "1기는 여행 버라이어티가 처음이라 여행 자체가 중점이었다"라고 털어놨다.
"2기는 (김)승우 형, 성시경, (이) 수근 형, 주원 등이 전부 말술이다. 방송보다 술이 더 힘들었다. 촬영 전부터 술을 먹자고 했다. 다음날 술병이 났던 기억이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3기 때는 故 김주혁을 언급하며 "(김)주혁이 형이 제일 큰형이었다. 따뜻한 햇살 같은 형이었다. '종민아, 편하게 해라. 난 너의 형이 아니라. 친한 친구처럼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형이었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MC김구라가 "4기는 (맏형인데) 어떻게 동생들을 끌고 가려고 하냐"라고 하자 "처음에 형으로서 부담감이 들더라. 그런데 애들이 하는 거 보니까 열받더라. 제 말을 안 듣는 것 같더라. 난 큰 형이 될 상이 아니란 생각에 동생들에 맡기고 내려놨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