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가 뭔가요? 선두 흥국생명, 6연승 질주...한국도로공사 연패 어쩌나 [김천 리뷰]
입력 : 2025.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천, 이석우 기자]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연승 중인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2.06 / foto0307@osen.co.kr

[OSEN=김천, 손찬익 기자]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이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안방에서 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6연승 질주.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GS 칼텍스전 패배에 이어 연패 수렁에 빠졌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에 2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이 상대 전적에서 2패를 허용한 건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는 굉장히 상대하기 힘든 팀이다. 우리가 생각했던 전술대로 갔으면 좋겠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연승 중인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흥국생명 김연경이 마테이코를 보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2.06 / foto0307@osen.co.kr

물론 승리를 향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아본단자 감독은 “확실히 팀이 자신감을 얻었다. 부상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차츰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2승을 거둔 걸 두고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슈퍼 루키’ 김다은을 두고 “스피드가 남다르다. 다른 세터를 못 쓰겠다”고 말할 만큼 한결같은 믿음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피치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 25-19로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흥국생명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25-19로 한국도로공사를 눌렀다. 김연경은 5점을 올렸고 정윤주와 마테이코는 나란히 4점을 기록했다. 기세오른 흥국생명은 3세트를 가져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9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11일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5연승 중인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 성공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2.0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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