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선두 SK가 4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수원 KT를 80-7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 7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4위 KT(20승 16패)는 5연승이 좌절됐다.
4쿼터 초반 65-63으로 역전한 SK는 꾸준히 앞서나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종료 3분전 안영준의 스틸에 이은 오재현의 속공 레이업슛이 터져 10점차가 됐다.
KT는 박준영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자밀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안영준이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지원했다. 김선형은 11점, 7어시스트로 경기를 운영했다.
오재현은 허훈을 야투율 19%로 제압하면서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창원 LG는 부산 KCC를 90-80으로 제압했다. 3위 LG(22승 14패)는 2위 현대모비스(22승 13패)를 반경기차로 맹추격했다. KCC(15승 21패)는 7위다.
아셈 마레이(18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와 칼 타마요(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콤비가 빛났다. 양준석도 1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