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부문별 후보가 지난 6일 공개된 가운데, 이승윤은 종합분야인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비롯해, 장르분야에서 정규 3집 '역성'으로 '최우수 록 음반' 부문, 동명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 부문,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의 후보에 선정됐다.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강렬함과 서정적 감성을 넘나드는 밴드 사운드에 이승윤 특유의 울림 있는 노랫말을 더한 15곡이 수록됐다. 리스너들에게 깊은 용기와 열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과 평단에 호평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이승윤의 지난 행보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정성을 선보인 쇼케이스였다면, 이번 작품은 그가 록 뮤지션으로서 가진 뜨거운 열망을 가감 없이 증명한 메인 스테이지"라며 "얼터너티브록, 팝록, 댄스록, 펑크록 등등 다양한 스타일이 멋들어지게 넘실댄다. 콘셉트로 보나 사운드로 보나 가히 완벽한 앨범"이라고 '역성'을 최우수 록 음반 부문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윤이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7일 오후 8시에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와 온라인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생중계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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