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열아홉 아내 ''시댁서 폭력·종교 강요했다'' 눈물
입력 : 2025.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열아홉부부의 아내가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열아홉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열아홉부부의 아내는 "2014년 11월쯤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시댁과 갈등과 마찰이다. 20살 때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했다. 그게 그렇게 힘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내 아버지가 술 마시면 집에 와서 물건 다 부수고 엄마 괴롭히고 나 괴롭혔다. 그게 싫어서 일찍 결혼한 거다. 내 아버지랑 똑같은 사람이 또 있었다. 아버님이 가족을 괴롭히는 버릇이 있었다"라며 "아버님이 나한테 손찌검했다. 날짜도 기억한다. 갑자기 욱해서 날 지근지근 밟았다. 나중에 집에서 보니 보라색 멍이 들어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어머니는 종교 가지고 족친다. 네 누나, 매형 보고는 믿으라고 하면서 나한텐 계속 가자고 한다. 한국에서는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 있다. 나보고 믿고 나오라고 강요했다. 하다 하다 안되니까 종교 사람들까지 데려와 번호도 가져갔다"라며 "난 배가 불러오기 전에 결혼식하고 싶었다. 제일 예쁠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네 부모가 누나 핑계 대면서 안 올려줬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