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CEO 강남구가 유재석의 이웃이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매출 300억 CEO 강남구와 패션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아내 쥬니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했다.
쥬니는 챗 GPT를 통해 육아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쥬니는 아침부터 7살 아들을 챙기면서 등교 준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아들이 말을 듣지 않고 자꾸만 장난을 쳐 힘겹게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는 "최근에 서초구에서 강남구로 이사왔다. 강남구라고 이름을 이야기하면 어디서 사냐는 질문을 천 번 정도 받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강남구에 살고 싶었다"라며 "이웃이 주는 기운이 중요할 것 같았다. 이웃으로 유재석, 한효주, 골프선수 박인비가 있다. 그래서 바로 매수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와 쥬니의 집은 꼼꼼하게 정리돼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쥬니는 "필요한 게 있으면 꼭 있어야 한다. 나를 위해 정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쥬니는 남편 강남구의 가사 참여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쥬니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제로였다.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더라. 이건 안 해보면 모른다. 절대적인 시간도 든다"라고 말했다.
쥬니는 "요즘에는 조금 더 하려고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구는 반짝이던 눈빛이 사라지고 고개를 끄덕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강남구는 "고등학생 때 부모님께서 폐기물 회사를 운영하셨다. 그때 회사가 어려워져서 내가 구제 청바지를 떼와서 판매를 한 적이 있다. 고등학생인데 천 만 원정도 수익을 올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는 직원들을 소집했다. 강남구는 "설 연휴 전이라서 보너스를 지급한다"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우린 확실하게 보상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자기 개발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을 받고 회사 주최로 문화 생활을 하는 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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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