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미스터트롯3' 대장 천록담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8회 연속 동 시간대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 8회 연속 목요일 전 채널 예능 1위, 8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시청률은 무려 15.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 8회에서는 대망의 대장전이 펼쳐졌다. 뽕가요 팀 대장 손빈아, 쥬쥬핑 천록담, 트로뻥즈 최재명, 이지훈남즈 이지훈, 용트림 김용빈, 위대한 춘길단 춘길이 모든 것을 건 잔인한 트롯 투혼을 벌였다.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메들리 팀미션은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 나머지는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대장전에서는 지상 최대의 트롯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쥬쥬핑 대장 천록담은 혜은이 '제3한강교'를 선곡해 월드 클래스급 무대로 마스터들을 전원 기립하게 만들었다. 주영훈은 "저글링 하듯 마음대로 뛰어논 무대"라고, 장윤정은 "지상 최고로 멋있고 섹시한 무대"라고, 영탁은 "중간에 브루노 마스가 보였다"라고 극찬했다. 천록담의 마스터 점수는 1600점 만점에 무려 1591점. 역대 최고점 기록이었다.
온라인 응원 투표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용빈의 무대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용트림 대장 김용빈은 하위권에 머문 팀을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김용빈이 택한 곡은 한승기 '연인'. 김용빈은 현역 22년 차답게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장윤정은 "목소리 참 좋다. 윤기 있고, 매력적이고, 섹시하기까지 하다"라고, 이경규는 "심사위원들을 걱정하지 않게 하는 무대"라고 평했다. 점수는 1542점. 무대가 끝나고 모든 부담감을 내려놓은 김용빈은 눈물을 쏟아냈고, 팀원들도 대기실에서 함께 오열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지난주 K-트롯의 정답이라는 극찬을 받은 뽕드림 팀의 대장 손빈아는 더원의 '사랑아'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괴물 고음을 과시하며 안방을 압도했다. 휘몰아치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손빈아의 위엄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윤정은 "이 정도 고음이면 마지막에 지칠 법도 한데 정말 장사다, 장사"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무려 마스터 16명 가운데 12명이 만점을 선사했다. 점수는 1587점으로 천록담에 이어 마스터 점수 2위를 기록했다.
최재명은 엄마에 대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전영랑 '약손' 무대로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최재명은 6인 대장 가운데 유일한 일반인 출신. 심지어 이날 목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구구절절 티내지 않고 담담하게 무대를 마쳐 오히려 마스터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소이현은 "어린 재명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울었고, 장윤정은 "앞으로 대단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박선주는 "스타다. 잠재력이 있다. 다방면으로 잘할 것 같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춘길은 "오늘이 김춘길 씨 기일이다"라며 팀원들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진심을 밝혔다. 이어 춘길은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자신만의 트롯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이지훈남즈 팀 대장 이지훈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지훈은 좋지 않은 목상태로 음이탈 실수를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윤정은 "음이탈 뒤에 어떻게 진행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바로 가성을 이용해 노래하더라"라고 이지훈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투에 박수를 보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진은 천록담이었다. 이로써 천록담은 일대일 데스매치에 이어 연속 진의 왕관을 쓰는 기염을 토했다. 선은 손빈아, 미는 춘길이었다. 또한, 대장전의 국민대표단 점수에 의해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져 소름을 유발했다.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마스터 점수 합산 2위였던 쥬쥬핑이 뽕가요 팀을 꺾고 1위로 올라선 것. 1위와 2위 점수 차는 단 61점 차. 이로써 쥬쥬핑 천록담, 유지우, 임찬, 강훈 전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춘길, 추혁진, 남승민, 홍성호, 박지후, 남궁민, 이지훈이 추가 합격자로 선정되며 총 14명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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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3 |
'미스터트롯3' 대장 천록담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3'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이는 8회 연속 동 시간대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 8회 연속 목요일 전 채널 예능 1위, 8회 연속 일일 종편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시청률은 무려 15.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된 '미스터트롯3' 8회에서는 대망의 대장전이 펼쳐졌다. 뽕가요 팀 대장 손빈아, 쥬쥬핑 천록담, 트로뻥즈 최재명, 이지훈남즈 이지훈, 용트림 김용빈, 위대한 춘길단 춘길이 모든 것을 건 잔인한 트롯 투혼을 벌였다.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메들리 팀미션은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 나머지는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대장전에서는 지상 최대의 트롯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쥬쥬핑 대장 천록담은 혜은이 '제3한강교'를 선곡해 월드 클래스급 무대로 마스터들을 전원 기립하게 만들었다. 주영훈은 "저글링 하듯 마음대로 뛰어논 무대"라고, 장윤정은 "지상 최고로 멋있고 섹시한 무대"라고, 영탁은 "중간에 브루노 마스가 보였다"라고 극찬했다. 천록담의 마스터 점수는 1600점 만점에 무려 1591점. 역대 최고점 기록이었다.
온라인 응원 투표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용빈의 무대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용트림 대장 김용빈은 하위권에 머문 팀을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김용빈이 택한 곡은 한승기 '연인'. 김용빈은 현역 22년 차답게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장윤정은 "목소리 참 좋다. 윤기 있고, 매력적이고, 섹시하기까지 하다"라고, 이경규는 "심사위원들을 걱정하지 않게 하는 무대"라고 평했다. 점수는 1542점. 무대가 끝나고 모든 부담감을 내려놓은 김용빈은 눈물을 쏟아냈고, 팀원들도 대기실에서 함께 오열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지난주 K-트롯의 정답이라는 극찬을 받은 뽕드림 팀의 대장 손빈아는 더원의 '사랑아'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괴물 고음을 과시하며 안방을 압도했다. 휘몰아치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손빈아의 위엄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윤정은 "이 정도 고음이면 마지막에 지칠 법도 한데 정말 장사다, 장사"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무려 마스터 16명 가운데 12명이 만점을 선사했다. 점수는 1587점으로 천록담에 이어 마스터 점수 2위를 기록했다.
최재명은 엄마에 대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전영랑 '약손' 무대로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최재명은 6인 대장 가운데 유일한 일반인 출신. 심지어 이날 목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구구절절 티내지 않고 담담하게 무대를 마쳐 오히려 마스터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소이현은 "어린 재명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울었고, 장윤정은 "앞으로 대단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박선주는 "스타다. 잠재력이 있다. 다방면으로 잘할 것 같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춘길은 "오늘이 김춘길 씨 기일이다"라며 팀원들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진심을 밝혔다. 이어 춘길은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자신만의 트롯 스타일로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이지훈남즈 팀 대장 이지훈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지훈은 좋지 않은 목상태로 음이탈 실수를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윤정은 "음이탈 뒤에 어떻게 진행하느냐가 더 중요한데 바로 가성을 이용해 노래하더라"라고 이지훈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투에 박수를 보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 진은 천록담이었다. 이로써 천록담은 일대일 데스매치에 이어 연속 진의 왕관을 쓰는 기염을 토했다. 선은 손빈아, 미는 춘길이었다. 또한, 대장전의 국민대표단 점수에 의해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져 소름을 유발했다.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마스터 점수 합산 2위였던 쥬쥬핑이 뽕가요 팀을 꺾고 1위로 올라선 것. 1위와 2위 점수 차는 단 61점 차. 이로써 쥬쥬핑 천록담, 유지우, 임찬, 강훈 전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춘길, 추혁진, 남승민, 홍성호, 박지후, 남궁민, 이지훈이 추가 합격자로 선정되며 총 14명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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