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여주시와 남녀배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는 한편 ‘대한배구협회 공식후원사’, ‘배구 국가대표가 먹는 쌀’ 등 명칭의 활용 및 표기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배구 문화 발전, 저변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선수의 유니폼 광고, 경기장 보드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대왕님표 여주 쌀’의 브랜드 이미지 확산 및 여주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 한해의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에 여주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주시와 배구협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 협력하고 이를 펼쳐 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아침을 거르는 국민이 많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가 줄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라면서 “국가가 지정한 쌀 산업 특구 여주시와 후원 협약을 맺게 돼 영광스럽다. 줄어드는 쌀 소비 증가를 위해 건강미 넘치는 국가대표선수단의 이미지를 앞세우는 브랜딩 전략을 펼쳐 여주 대왕님표 브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쌀을 대표하는 ‘대왕님표 여주 쌀’과 세대교체 이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배구 국가대표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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