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스타일리스트 사망 애도..카일리 제너도 울었다 ''그리울 것''[종합]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헤어 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 가운데, 카일리 제너, 제니퍼 로페즈 등도 슬픔을 표현했다.

로제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the sweetest angel when I needed one the most. I love you so much. and I miss you already(내가 가장 필요할 때 찾아온 가장 사랑스러운 천사. 정말 사랑해. 벌써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유명 헤어 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들은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세상에 게레로가 천국에 갔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의 죽음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헤수스 게레로는 아부다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헤수스 게레로는 로제뿐 아니라 리사, 모델 카일리 제너, 배우 제니퍼 로페즈 등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카일리 제너는 큰 슬픔에 빠졌다.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수스 게레로는 친구 그 이상이었다. 그가 제 곁에 없었다면 지난 10년을 어떻게 견뎌냈을지 모르겠다. 그는 아무리 무거운 날이라도 가볍게 느낄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내 곁에 있어 주고, 내 친구가 돼줘서 고맙다. 당신을 잃은 고통은 참을 수 없이 괴롭고, 당신 없이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큰 슬픔은 큰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당신을 많이 사랑했고, 당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가진 최고의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말, 당신의 웃음, 당신의 아름다운 영혼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살 것이고, 우리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다시 당신을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특히 TMZ는 카일리 제너가 헤수스 게레로의 가족과 협력해 그의 유해를 집으로 운반하기 위한 장례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니퍼 로페즈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아름다운 젊은 삶이 끝났다는 사실에 충격이 크다. 당신의 가족이 상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저와 당신을 아는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라고 슬퍼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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