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이제훈,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이 기업의 명운을 걸고 총성 없는 전쟁에 뛰어든다.
오는 3월 8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협상 계의 전설 윤주노(이제훈 분) 팀장과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분), 이성과 재무를 담당하고 있는 과장 곽민정(안현호 분), 뜨거운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턴 최진수(차강윤 분)까지 팀원들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팀 M&A 포스터에는 기업 사이 전쟁에 발을 들인 네 사람의 남다른 포스가 담겨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팀장 윤주노와 변호사 오순영의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를 돋운다. 윤주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두운 톤의 착장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반면 오순영은 밝은 톤의 슈트와 운동화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또한 완벽주의자 성향의 곽민정은 딱딱한 표정으로 앞만 주시하고 있는 한편, 사방을 주시하는 최진수의 얼굴에는 긴장과 호기심이 뒤섞여 있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이들이지만 한 방향으로 발을 맞춰 걸으며 한 팀임을 보여주고 있는 네 사람이 협상 테이블 위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포스터 속 ‘11조원 조달 프로젝트’, ‘M&A, 현대판 전쟁에 뛰어들다’라는 문구는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보여주고 있다. 자본주의의 정수인 M&A를 통해 산인 그룹에게 주어진 부채 11조 원을 갚아야만 하는 것. 전설의 협상가 윤주노를 필두로 한 M&A 팀이 기업 간의 총성 없는 전쟁 끝에 산인 그룹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협상의 기술’ 제작진은 “나라와 나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 간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협상의 순간 속에서 M&A 팀은 각자만의 ‘협상의 기술’을 동원한다. 기업과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펼치는 M&A 팀의 활약을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통쾌한 사이다를 모두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으로 협상을 주도하는 M&A 팀의 11조원 조달 프로젝트가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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