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최희가 어이없는 남편의 실수에 화가 났지만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최희는 1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상해여행 2박3일 가족 여행..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왔는데 출발이 어제였대요..비행기표도 없어서 대기중인데 저희… 가족… 상해 갈 수 있을까요…? 비행기표를 끊은 남편.."라며 "저한테 욕먹을까봐 뒤도 못돌아보고 뒤통수에서도 눈물 흘리는 중 ㅋㅋㅋ"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아이를 안고 있는 최희 남편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공항에서 대기 중인 최희가 잔뜩 화난 표정으로 있다가 결국 이를 촬영하는 남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다. "80만원 날리고 웃음이 나오냐", "우리 비행기는 어제 가고^^ 결국 안써도 될 돈 80만 원 날리고 겨우 비즈니스 좌석 구함 ㅠㅠ (이코노미 없음 ㅠㅠ) 80만 원 날리고 애둘 데리고 공항에 세시간 더 있어야해서 너무 킹받아있는데 그 와중에 어이없게 웃겨서 더 킹받음. 여러분.. 비행기표 두번세번네번 확인하세요!"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최희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원조 야구 여신’이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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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