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600억설' 전현무, 방송 경력에 흠집 생겼다…촬영 거부에 강남도 당황 ('전현무계획2')
입력 : 202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전현무가 맛집 섭외에 실패했다. 

28일에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강남이 안동의 맛집 여행을 떠난 가운데 맛집 섭외에 실패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남은 신곡 '야스오'를 발매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현무는 "노래 잘하더라. 너 래퍼 아니었나. 개그맨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강남에게 "우리는 미리 섭외하지 않는다. 여기도 방송에 나간 적이 없는 집이라 거절할 수도 있다"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강남은 "거절 당하면 촬영 빨리 끝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전현무는 "아니다. 옆 집으로 간다. 분량은 나와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 강남은 현지인 안동국시 맛집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식당 외관을 보고 "여기 촬영 허락 못 받겠다"라고 걱정했다. 

방송 화면 캡쳐

사장님은 촬영팀을 보자마자 "촬영 안해도 된다. 여기 맛집 아니다. 그냥 가라"라며 매몰차게 이야기했다. 전현무도 설득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전현무는 한 번 더 도전해보기로 하고 식당 안으로 다가갔다. 

사장님은 뒤늦게 전현무를 확인하고 "실물이 너무 잘 생겼다"라며 "유명한 분들이 왔다. 너무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우리 돈 버는 게 목적이 아니다. 빨리 가시라. 우리 둘이 작게 하는데 방송에 나가면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없다"라고 사정을 설명하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방송 화면 캡쳐

전현무는 강남을 보며 "넌 오자 마자 차이냐"라며 "지금 출발해야 서울에 빨리 갈 수 있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강남과 함께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강남에게 "안동국시 먹어 봤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안동국시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한국 사람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귀화 시험에 나왔던 한국 4대 명절에 대해 물었다. 

방송 화면 캡쳐

전현무는 설, 추석, 단오는 맞췄지만 한 가지를 맞추지 못했다. 이에 강남은 반찬을 보며 힌트를 줬다. 강남은 한식의 날짜까지 정확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튜브는 "식목일"이라고 말했고 강남은 한식은 알고 식목일은 몰라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동국시를 맛 본 전현무는 "서울에서 맛 본 안동국시와 완전 다른 장르"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안동 지역의 안동국시는 해물 육수라고 설명했다. 옛날 방식 그대로 24시간 해물을 끓여 만든 깔끔한 맛의 육수라는 것. 

방송 화면 캡쳐

들깨 안동국시를 처음 맛 본 강남은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내가 아는 안동국시면이 아니다. 면이 뭔가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국시 면에 콩가루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면발이 보들보들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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