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한약 다이어트→2개월 10kg 감량 성공 ''언뜻 보면 현빈'' [종합]
입력 : 202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노홍철이 다이어트 후 환골탈태한 자태를 자랑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서는 "초콜릿 중독 노홍철 새해 맞이 10Kg 감량 대박 비법 (다이어트, 요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3개월 전 노홍철이 등장, "많이 불었다. 머리로 감싸고 털로 눌어봐도 젖히면 한 보따리다. 그래서 다이어트할까 한다"라며 "허리 통증이 응급차에 실릴 정도였다. 상담을 받으니, 살을 빼라고 처방받았다"라며 82.6kg임을 밝혔다.

다이어트 전, 한의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으며 본격 다이어트 상담에 들어갔다. 지방 10kg 감량을 추천받은 노홍철은 "거의 뭐, 쓰레기 종량제 봉투다 지금"이라며 몸 상태에 놀라기도. 이에 전문의는 "조금 더 진행되면 균형이 정말 망가질 수 있다. 밀가루 튀김 초콜릿을 자제하셔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노홍철은 2주간 혈당 측정기를 부착한 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3.8kg을 6일 만에 감량하는가 하면, 다이어트 2주 차에는 7킬로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노홍철은 "제가 지금 한약을 먹으면서 빼는데, 입 마름 현상이 있다. 다른 때 같으면 1시간에 한 번씩 한 모금 마시는데, 지금은 말할 때마다 물을 마신다. 그런 조금의 불편함은 있다"라며 부작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3주 차, 몰디브 여행 일주일 만에 2.9kg 요요가 발생했다. 이후 9박 10일 발리 여행. 건강식과 함께 액티비티 여행에 나선 노홍철은 수많은 유혹을 이겨냈고, 결국 2개월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몸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며칠 있다가 화보를 찍는다. 몸이 변했더니 안 해본 경험도 하고. 체중 변화가 감사한 게 아니라 삶이 바뀌었다"라며 감격했다.

화보 촬영장을 찾은 노홍철은 "그런 댓글이 달리더라.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제가 한 이야기는 아닌데, 댓글에 '키아누 리브스'라고 하더라. 가뭄에 콩 나듯이 현빈도 있고"라며 자아도취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노홍철은 "운동이 됐든, 식단이 됐든, 꼭 해보시길 바란다. 정말 기분 좋은 건, 좋은 범위 안에 들어와서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걸 기분 좋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수확 같다"라며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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