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배우 신정윤이 어머니를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1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았던 신정윤이 어머니를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어머니는 노환 때문에 무릎 건강이 좋지 않았다. 태음인 체질로 판정을 받은 어머니는 무릎 건강 때문에 특정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었다. 신정윤은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식재료를 주문했고, 커다란 새 고기가 생으로 등장했다.
패널들은 경악했다. 오리도, 닭도 아닌 생소한 새의 사체에는 머리까지 달려 있었던 것. 신정윤은 “어머니를 위해서 보양식을 준비하고 싶었는데, 남들하고 똑같은 보양식을 준비하고 싶진 않았다”라면서 “어머니깨서 닭이 안 맞다고 하셔서, 기러기가 염증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러기를 선택하게 됐다”라며 기러기 고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너무 생생한 기러기 모양에 홍진경 등은 기겁을 금치 못했고, 신정윤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저 솔직히 삼계탕 해 본 적 없거든요. 어머니도 한 번 당해 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본심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