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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 영입으로 하여금 공격진 전면 개편을 꿈꾼다.
영국 매체 '노고마니아'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공격진 재편을 계획함에 따라 다시 한번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이 손흥민을 향한 관심을 불태우고 있다.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의 5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뮌헨의 레이더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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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뮌헨 혹은 토트넘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뮌헨은 세르주 그나브리(29), 리로이 사네(29), 킹슬리 코망(28)을 매각해 새로운 선수의 자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이번 선수단 개편은 손흥민에게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여느 때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 전인 1월에도 뮌헨의 관심을 받았으나 당시 보도의 진위 여부는 다소 불확실한 면이 있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해리 케인이 한 행사에서 "손흥민을 뮌헨에 데려오고 싶다"고 발언한 것이 과하게 부풀려져 갖은 추측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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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느낌이 다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달 26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길 원하나 재계약을 놓고 설득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에게는 토트넘이 젊은 선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맡게 될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이어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속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매체는 지난달 28일 "뮌헨은 케인 이후 또 다른 월드클래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손흥민이 구단에 합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만약 손흥민이 뮌헨 이적에 동의한다면 그는 여태껏 들어 올리지 못한 우승 트로피를 위해 일상적으로 경쟁하는 팀에 합류하게 된다"고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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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논스톱 풋볼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