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요주아 키미히(30)가 약 10년 동안의 바이에른 뮌헨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첫 영국 무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키미히 영입을 원한다"며 "그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돼 독일 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키미히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도 "뮌헨과 그의 재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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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27일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는 충격 소식을 알렸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머지않아 키미히와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다.
최근 기류가 급변해 이견이 생겼다. 키미히는 지난 시즌만 해도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체제하 부진을 면치 못하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들어 예전 같은 경기력을 되찾았고,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애초 뮌헨은 키미히의 연봉을 삭감하는 쪽으로 가닥 잡았다. 키미히의 연봉은 무려 2,000만 유로(약 303억 원)로 뮌헨 같은 빅클럽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키미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참다 못한 뮌헨이 재계약 협상 철회를 통보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키미히와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으로 하여금 중원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 다만 키미히의 적지 않은 연봉은 아스널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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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뮌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3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둥지를 틀었다. 라이트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통산 426경기 43골 114도움을 올린 명실상부 레전드다.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를 보좌하는 주장단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뽐내는가 하면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 당시 한식을 향한 애정을 뽐내 큰 화제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키미히 영입을 원한다"며 "그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돼 독일 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키미히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도 "뮌헨과 그의 재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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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27일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는 충격 소식을 알렸다.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머지않아 키미히와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다.
최근 기류가 급변해 이견이 생겼다. 키미히는 지난 시즌만 해도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체제하 부진을 면치 못하며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 들어 예전 같은 경기력을 되찾았고,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애초 뮌헨은 키미히의 연봉을 삭감하는 쪽으로 가닥 잡았다. 키미히의 연봉은 무려 2,000만 유로(약 303억 원)로 뮌헨 같은 빅클럽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키미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참다 못한 뮌헨이 재계약 협상 철회를 통보했다.
현재로서 유력한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키미히와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으로 하여금 중원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 다만 키미히의 적지 않은 연봉은 아스널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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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뮌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3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둥지를 틀었다. 라이트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통산 426경기 43골 114도움을 올린 명실상부 레전드다.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를 보좌하는 주장단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뽐내는가 하면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 당시 한식을 향한 애정을 뽐내 큰 화제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