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가운데 북미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해 주목된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30일 토론토, 9월 2일 로즈먼트, 5일 애틀랜타, 7일 포트워스, 10일 오클랜드, 12일 시애틀에서 두 번째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NORTH AMERICA'를 개최한다.
최근 베이비몬스터는 뉴어크와 로스엔젤레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NBC '더 켈리 클락슨 쇼'를 비롯한 주요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에서 압도적 라이브 실력을 증명하며 현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 여기에 오는 8월과 9월에 다시 한번 북미 팬들을 만나 인기 굳히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추가된 일정을 포함하면 총 20개 도시, 29회에 달하는 첫 월드투어 플랜을 완성했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모인 만큼, YG의 차세대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힌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2025년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월드투어와 함께할, 팬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소식들 또한 다수 준비되어 있다. 이들이 펼칠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베이비몬스터의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NORTH AMERICA' 추가 공연 티켓 일반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3시(현지시각) 시작된다. 선예매는 진행되지 않으나, MONSTIEZ MEMBERSHIP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 티켓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