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27살 연상' 양희은에 ''이뻐 죽겠다''..애정공세(여성시대)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이하 '여성시대')의 ‘레전드 DJ’ 양희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4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열린 화요일 코너에 출연한 성시경은 양희은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희은이 “해달라는 건 다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선배에게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특유의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이뻐 죽겠다”며 돌직구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어 성시경은 과거 ‘성시경 위드 프렌즈’ 공연을 회상하며 “모든 선배 가수 중에서도 음정과 체력이 제일 좋았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노래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도 본받고 싶은 귀감이 되는 선배”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무려 26년간 마이크를 잡아온 양희은의 기록에 혀를 내둘렀다. 성시경은 “저도 DJ 경력 10년을 못 채웠는데, 선배님은 정말 대단하다”며, “무언가를 오랫동안 지켜온다는 건 인생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선배님은 그걸 해내셨다. 정말 위대한 일”이라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청취자 곁에서 오래오래 따뜻한 목소리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양희은이 원하는 때까지 '여성시대'를 계속 지켜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스마트라디오 mini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표준FM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