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였는데…’ 삼성생명, 충격의 플레이오프 2연패…4강 탈락위기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BNK가 2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아니면 삼성생명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부산 BNK 썸 김소니아가 3점슛을 성공시킨 안혜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05 / foto0307@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우승후보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탈락위기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BNK 썸에 50-58로 졌다.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용인에서 이어지는 3,4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완패였다. 키아나 스미스가 복귀한 삼성생명은 완전체가 됐다. 배혜윤과 이해란이 지킨 골밑에서 상대보다 우위였다. 깊은 선수층은 단연 6개 구단 중 최고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BNK가 2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아니면 삼성생명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부산 BNK 썸 박정은 감독이 2쿼터 더블 스코어로 앞서 나가자 안혜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3.05 / foto0307@osen.co.kr

문제는 큰 경기 경험이었다. BNK는 1쿼터부터 16-8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안혜지, 김소니아, 이소희, 박혜진 등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터졌다. 전반전에 이미 36-24로 12점이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도 10점에 그치며 화력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 이해란의 속공으로 44-5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실책이 쏟아진 삼성생명은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12점을 뒤진 상황에서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는 등 이해하지 못할 공격이 이어졌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BNK가 2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 아니면 삼성생명이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부산 BNK 썸 박혜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김소니아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3.05 / foto0307@osen.co.kr

안혜지가 14점, 5어시스트를 올렸고 박혜진도 9점, 8리바운드를 거들었다. 삼성생명은 누구도 10점을 넘기지 못했다. 강유림과 조수아가 9점씩 넣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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