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2층집 공개' 이혜정, 가스라이팅 대단..''이희준, 키스신 좀 찍길'' ('가보자GO')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가보자GO’에서 이혜정이 시험관 임신 스토리와 함께, 스스로 자기최면을 걸 정도로 가스라이팅(?)했던 배우 아내의 고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에서 이희준과 이혜정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대스타들이 찾는다는 이희준과 이혜정의 평창동 집을 공개, 실제 송중기, 손석구, 최우식, 이승기 등 셀럽들이 자주 방문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어 2층집을 공개,감탄이 나오는 통창뷰가 놀라움을 안겼다. 사실 집에 대한 스토리가 있었다. 이혜정은“한달간 신혼여행 다녀오는데 신혼집이 바뀌어 있었다”며 “내집마련하게 된 이유 , 마침 모친이 매물을 발견했다, 근데 막상 매물을 팔기 싫어한 집주인.과일사들고 설득했고 좋은 기운 나눠주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실제 해당 집에서 임신에도 성공했다는 이혜정은 아이를 시험관 시술로 힘들게 가졌다고 했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이혜정은 “아는 디자이너 언니 생일기념 모임, 지인의 지인끼리 합석하게 된 자리에서 만났다”며 “나만보고 앉았다, 앞으로 인생계획에 대해 물었다”며  첫눈에 반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이혜정은 “2차는 클럽을 갔다 세번째 다가왔을 때 첫 뽀뽀했다”며 “내가 먼저했는데 남편이 또 더 뽀뽀했다”고 첫만남 스토리를 전했다. 하지만 번호교환없이 헤어졌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뽀뽀사건 후 몇달 뒤 서로 아는 지인의 공연이 있었다고 했다. 이혜정은 “했고 같이 공연보자고 연락왔다,대학로가는 차안에서 노래를 불러줬다, 나를 좋아하는 느낌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남편의 매력을 묻자 이혜정은“성실함에 반했다 99.9% 노력형 인간”이라며  “평생 사는데 작품에 따라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남편의 키스신은 괜찮은지 묻자 이혜정은 “키스신 했으면 좋겠다”며 폭소, “다른 여자들이 섹시함 느끼는 남자가 내 남자라면 더 매력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남편이 배우라 나도 쿨하려고 해, 스스로에게 가스라이팅 최면을 건다”면서 “근데 어느 날, 정사 장면이 있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후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난 괜찮다 생각했지만 온 몸에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했다.이혜정은 “그런 장면은 미리 얘기하거나 나랑 뜨겁게하고 가자고 했다”며 쿨하게 받아쳤고 모두 “둘이 잘 만났다”며 폭소했다.

이때 이희준의 깜짝 편지 이벤트가 전달됐다.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 이따가 공연 데이트하자’는 편지였다.이혜정은 “평소 이렇게 사람이 낭만이 있다”고 했고, 안정환은 “뽀뽀 자주한다는 부부. 둘째 생겼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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