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가수 휘성이 세상을 떠난 후 많은 연예인들이 그를 추모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휘성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1982년 생으로, 43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휘성의 비보에 래퍼 산이가 먼저 자신의 계정에 "Rest In Peace Hyung"(편히 쉬어, 형)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래퍼 창모도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고, 하리수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자신의 SNS에 휘성의 데뷔앨범 '라이크 어 무비' 재킷을 게재하며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 데뷔 전부터 알앤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대주였고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글을 남겼다.
휘성과 같은 R&B 장르로 활동한 가수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윤민수는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하모니를 맞춰 부르며 음악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배우 류화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으며,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번역가 이윤진도 휘성의 사진 위로 'R.I.P'(rest in peace)란 문구를 적으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휘성은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 걸쳐 매수했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그해 12월 콘서트 개최부터 작사, 작곡 위주로 활동하던 그는 이후 드라마 OST 발매 외 공연을 진행하며 대중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울증을 호소했지만 이후 다이어트를 하며 갱생의 의지를 보였다.
휘성은 지난 2월 생일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는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KCM과 합동 콘서트 소식을 알렸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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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 고 휘성, 하리수, 배우 류화영 /사진=스타뉴스 |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휘성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1982년 생으로, 43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휘성의 비보에 래퍼 산이가 먼저 자신의 계정에 "Rest In Peace Hyung"(편히 쉬어, 형)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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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사진=스타뉴스, 산이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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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사진=스타뉴스, 창모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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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휘성, 윤민수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처 |
래퍼 창모도 "멋진 음악들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고, 하리수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래퍼 팔로알토는 자신의 SNS에 휘성의 데뷔앨범 '라이크 어 무비' 재킷을 게재하며 "젊은 시절 좋은 추억들에 음악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다. 데뷔 전부터 알앤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대주였고 첫 앨범 나오고 나서 첫 콘서트도 보러 갔을 정도로 20대 때 추억이 많은 가수인데 충격적이고 안타깝다"고 글을 남겼다.
휘성과 같은 R&B 장르로 활동한 가수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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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사진=스타뉴스, 팔로알토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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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사진=스타뉴스, 이윤진 인스타그램 |
이와 함께 윤민수는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하모니를 맞춰 부르며 음악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배우 류화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남겼으며,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번역가 이윤진도 휘성의 사진 위로 'R.I.P'(rest in peace)란 문구를 적으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한편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휘성은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 걸쳐 매수했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그해 12월 콘서트 개최부터 작사, 작곡 위주로 활동하던 그는 이후 드라마 OST 발매 외 공연을 진행하며 대중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울증을 호소했지만 이후 다이어트를 하며 갱생의 의지를 보였다.
휘성은 지난 2월 생일 기념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지난 6일 자신의 계정에는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KCM과 합동 콘서트 소식을 알렸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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