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딸과 응급실에 방문한 상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오늘 감기 기운 있어서 컨디션 난자로 일찍 잠자리 들려는데 일찍 재운 혜정이가 귀가 아프다고 깨서 울고불고 난리난리"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병원 검색은 보이지 않고 응급실 전화해도 녹음 음성만 반복"이라며 "우는 혜정이를 태우고 운전하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정신 줄 놓지 말자. 내가 정신 차려야 한다. 나는 한 아이 보호자다' 심장 붙들고 응급실 도착해서 주차하고 혜정이 깨우는데 어느새 잠들어서 안 일어난다. 깨워서 (의사) 선생님 앞으로 갔는데 '나 졸려. 나 이제 귀 안 아파. 잘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응급보다는 일단 재우고 내일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하시더라. 차로 돌아와서 (집에) 오는 동안 코 골고 저는 너. 엄마 심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이라며 "그래도 안 아프다고 해서 감사하다. 안 아픈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번 주 조용히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결국은 우리 혜정 씨 엄마한테 이벤트 해준다. 저 너무 피곤해서 뻗을 것 같다. 힘들지만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고, 지난 2023년 이혼 선언을 한 바 있지만, 곧바로 말을 바꿨다. 두 사람은 실제로 이혼 결정을 했지만, 나이가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한동안 동거를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완전한 결별 소식을 전했고, 함소원은 홀로 육아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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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9 제24회 춘사영화제' 포토월에 참석하고 있다. |
함소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오늘 감기 기운 있어서 컨디션 난자로 일찍 잠자리 들려는데 일찍 재운 혜정이가 귀가 아프다고 깨서 울고불고 난리난리"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병원 검색은 보이지 않고 응급실 전화해도 녹음 음성만 반복"이라며 "우는 혜정이를 태우고 운전하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정신 줄 놓지 말자. 내가 정신 차려야 한다. 나는 한 아이 보호자다' 심장 붙들고 응급실 도착해서 주차하고 혜정이 깨우는데 어느새 잠들어서 안 일어난다. 깨워서 (의사) 선생님 앞으로 갔는데 '나 졸려. 나 이제 귀 안 아파. 잘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응급보다는 일단 재우고 내일 이비인후과 가보라고 하시더라. 차로 돌아와서 (집에) 오는 동안 코 골고 저는 너. 엄마 심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이라며 "그래도 안 아프다고 해서 감사하다. 안 아픈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번 주 조용히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결국은 우리 혜정 씨 엄마한테 이벤트 해준다. 저 너무 피곤해서 뻗을 것 같다. 힘들지만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미 2022년 12월경 이혼했고, 지난 2023년 이혼 선언을 한 바 있지만, 곧바로 말을 바꿨다. 두 사람은 실제로 이혼 결정을 했지만, 나이가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한동안 동거를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완전한 결별 소식을 전했고, 함소원은 홀로 육아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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