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박현호와 은가은이 신혼집 구하기에 앞서 재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현호, 은가은 커플이 신혼집 임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까지 30일이 남은 박현호, 은가은 커플은 결혼 준비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은가은은 “우리 드레스 턱시도 보러 가야한다. 우리 식장에 밥먹으러 가야 하고, 우리 신혼집도 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안 구했냐는 물음에 박현호는 “계약 기간도 남아서 시기를 맞춰야 해서 조율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월세로만 살아봤다는 두 사람. 은가은은 “이제 조금 오래 살 집을 구해야지”라고 했고, 박현호는 “2세 계획도 있고 하니까 매매가 좋은지 전세가 좋은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은가은은 “근데 얼마 있냐. 얼마까지 줄 수 있어 나한테? 진짜 영끌하면 난 1억 5천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현호는 “영혼 팔면 1억 5천”이라고 했고, 은가은은 “둘이 합치면 3억 나오겠지. 3억으로 집 어떻게 사? 못 사지 않냐”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은가은은 “근데 나 이사 안가고 싶다. 이번에 이사가면 나 19번째 이사다. 쫓겨도 나보고 보증금 없어서 길바닥에서... 친구가 돈 빌려줘서 급하게 들어간 적도 있다. 사기 당해서”라며 “차라리 집을 무리해서라도 대출해서 사든가 아니면 전세로 해서 오래 살든가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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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