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과거 故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과 직접 쓴 손편지가 추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 측은 ‘[충격단독] 세로네로 김새론 사랑해(김수현 육군 일병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세연 측은 영상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과 더불어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손 편지와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엽서 등을 공개했다.
편지는 2018년 6월 9일 ‘김 일병’이 ‘세로네로’에게 보낸 것으로 ‘보고싶어’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엽서는 2019 ‘김파리’가 ‘새로네로’에게 보낸 것으로 ‘사랑해’ 등의 애정표현이 담겼다.
앞서 '가세연'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연인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 여의 열애를 이어왔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과 김새론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응이 부당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와 결탁하여 故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가세연 측은 지난 11일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볼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김수현 측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호소하는 김새론의 문자를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고, 그럼에도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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