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을 위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 나눔 방 '라온'은 3월 15일 경기도 양평 로뎀의 집에서 45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180만 원)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 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급식은 오므라이스, 사골 배추된장국, 불고기, 새우 야채 전, 과일샐러드를 조리해 배식했으며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등 간식을 비롯해 바나나, 딸기, 샤인 머스캣 등 과일과 한우(양지 사골) 21kg을 제공했다. 총후원금액은 180만 원이다.
'라온'은 이달은 특별식으로 그동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지만, 손이 많이 가서 쉽게 할 수 없었던 오므라이스를 준비하였다.

'라온'은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원생들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맛난 음식을 먹고 더욱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온'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주고자 앞으로도 더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3년 8개월 동안 로뎀의 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총후원금액은 1억 5445만 원에 이른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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