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연, 벼랑 끝 박형식 목숨 구했다..'보물섬' 최대 수혜자 되나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홍화연 / 사진=SBS 보물섬
홍화연 / 사진=SBS 보물섬
배우 홍화연이 '보물섬'의 히로인으로 우뚝 섰다.

홍화연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에서 대산그룹 차강천 회장(우현 분)의 외손녀 여은남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강천과 염장선(허준호 분)의 음모를 눈치채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좇기 시작한 은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던 은남은 아녜스 수녀(한지혜 분)의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의도된 범죄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한편, 은남은 동주(박형식 분)가 시나몬 알레르기로 급성 쇼크를 일으켜 쓰러지자,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 분)가 오래전부터 동주를 제거하려 했을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 이에 그녀는 동주가 남긴 요트 위 영상과 아녜스 수녀 사고 현장의 CCTV를 확보한 뒤, 염장선을 직접 찾아가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그런가 하면 은남은 자신과 동주를 지키기 위해 염희철(권수현 분)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단호한 태도로 이혼을 통보한 은남은 더 이상 염씨 집안의 도구로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홍화연은 '보물섬'에서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고 극의 흐름을 바꾸는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동주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위험 속에서도 그의 곁을 지키는 용기와 헌신을 보여주며 여은남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오가며,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홍화연. 극의 중심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펼쳐갈 여은남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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