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지난해 ‘K-팝 최고 신인’ 타이틀을 거머쥔 그룹 TWS(투어스)가 올 여름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진행된 팬미팅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JAPAN’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 차례에 걸친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다. 현장에는 총 3만여 팬들이 운집해 이들을 향한 관심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TWS는 이 팬미팅에서 일본 데뷔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리더 신유는 “TWS가 올해 7월 일본 데뷔를 하게 되었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에 장내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미 현지 인기 매거진과 음악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가장 뜨거운 K-팝 기대주’로 꼽혀온 이들인 만큼 팬들은 환호했다.
TWS는 특유의 청량감과 활기찬 에너지를 뽐냈고, 능숙한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팬들은 이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다양한 곡의 응원법을 크게 외치며 호응했다.
TWS의 팬미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 역시 흥행했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도쿄 신주쿠역 인근에서 열린 ‘2025 TWS 1ST FANMEETING '42:CLUB' IN JAPAN’ 팝업스토어가 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 20분 만에 모든 시간대가 매진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팬미팅의 메인 오브제인 파란 캐비닛으로 꾸민 포토존부터 다양한 머치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TWS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1집 ‘Last Bell’로 오리콘 주간 랭킹 1위에 올랐고,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2024 FNS 가요제’,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 등 굵직한 인기 연말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일본에 K-청량 에너지를 전파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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