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업텐션 출신 쿤(본명 노수일)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쿤은 20일 OSEN에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 100퍼센트 느끼진 못하지만 책임감이 생겨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가장이 되니까”라며 “팬분들도 놀라셨겠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 행복도 많이 빌어주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추후에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롯데홈쇼핑에서 본명 노수일로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기도 한 쿤은 “쇼호스트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고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추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서 쿤은 이날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그는 “제가 평생 곁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즐겁고 힘든 날들을 함께 하면서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이 사람과 앞으로를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 제가 걸어가야 하는 여러 길과 주어진 날들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부끄럽지 않은 노수일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쿤은 지난 2015년 업텐션 멤버로 데뷔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고, 지난 2023년 티오피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지난해 홈쇼핑 쇼호스트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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