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집대성'에서 배우 이성경이 뮤지컬 '알라딘' 섭외 비화를 전했다.

21일 공개된 채널 '집대성'에는 "새로운 언변의 등장! 누군지 알라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뮤지컬 '알라딘'의 주역 김준수, 이성경, 정원영이 출연해 MC대성과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원영은 "(이)성경 씨한테 콜이 갔던 뮤지컬이 많다. 정말 아끼고 아끼다가 자스민으로 꽃을 피웠다"라며 "앞으로의 뮤지컬이 더 기대된다"라고 신중하게 뮤지컬 도전에 임한 이성경의 섭외 비화를 밝혔다.

이에 이성경은 "매 회차랑 매 장면이 흘러가는 게 아깝다"라며 뮤지컬 '알라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가 "뭔지 안다. 그러기엔 우리 (회차가) 많이 남긴 했는데.."라고 하자 이성경은 "많이 남았다고 하는 게 와닿지도 않고, 오늘 관객은 오늘 밖에 없고, 오늘 공연은 오늘 밖에 없는 게 아쉽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15,16년 전에 뮤지컬 배우를 배우보다 먼저 꿈꿨다. 원래 뮤지컬을 훨씬 먼저 좋아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대성은 램프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 사실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무소식이 희소식 바이브로 오래오래 가고 싶다. 우리 '집대성'이"라며 한 가지 소원을 채널 '집대성'을 위해 빌며 '집대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에 김준수가 "빅뱅이냐, 집대성이냐. 하나만 골라"라고 매운맛 질문을 추가로 던지자 그는 크게 당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빅뱅은 오래 했으니까"라고 집대성을 선택했고, 김준수는 "근데 또 이래도 팬들이 이해해 준다"라며 대성의 발언을 변호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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