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 전소민, 미남 5인방 보고 사실 판단 못해('식스센스')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 가짜 가게 미남들의 미모에 오나라와 전소민이 당했다.

27일 방영한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에서는 원년 멤버 오나라와 전소민이 등장했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오나라와 전소민은 떠들썩했다.

이날 지역은 양평 두물머리였다. 오나라와 전소민은 추운 날씨임에도 시니컬한 느낌의 패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유재석이 오자 오나라는 “우리가 왔으니까 재석 오빠 군기 좀 잡아야지”라면서 "오빠 진짜 너무 추워"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전소민은 “우리가 원조다. 원조 감자탕 집처럼”라며 씨익 웃었다.

미미는 “유재석의 그녀들 아니냐”라며 그들을 맞이했다. 전소민은 “입이 다 얼었다”라며 엄살을 부렸고, 유재석은 “너 안 춥냐고”라며 전소민이 얇게 입은 것에 대해 한탄했다. 전소민은 “오랜만에 외출이라 예쁘게 입었다”라며, 오나라는 “나 맨다리다. 식스센스 오랜만에 온다고 한껏 꾸미고 왔다”라며 뽐냈으나 유재석은 한참을 웃더니 “그냥 추워보이는데”라고 말해 찐친, 찐형제 같은 느낌을 뽐냈다.

이날 오나라는 입맛이 없어서 집중이 됐다. 오나라는 “나는 ‘식스센스’ 밥이 너무 맛있었다. 집밥 말고 이걸 먹고 싶었다”라고 말했으나 핫도그 한두 입을 먹을 뿐이었다. 고경표는 “내가 볼 때는 오늘 나라 누나 잘 먹는 모습 보기 힘들 거 같다”, 전소민은 “나라 언니 잘 먹는 거 보고 싶다. 먹는 거 보고 언니가 도무지 못 먹으면 거기가 가짜다”라며 오나라를 놀렸다.

오늘의 콘셉트는 ‘나 혼자 다 한다 : 수상한 사장님’이었다. ‘나 혼자 다 한다’, ‘얼굴 천재 5사장’, ‘찜찜밥밥 : 수상한 찜과 밥’에 간 이들은 처음 가게를 전부 세우고 운영까지 혼자 하는 항아리 바비큐 집에 가서 넋을 놨다.

고경표는 “엄청나게 담백하고 부드러운데?”, 미미는 “엄청나게 부드러운데?”라며 맛에 대해 감탄했다. 

두 번재로 간 가게는 '얼굴 천재 5사장'이었다. 모델 출신의 다섯 명의 사장들이 운영하는 천막 가게였다. 이들은 “프리랜서 모델로 잘 버는 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힘들다”, “모델 수명이 짧아서 다른 일 생각하는 분도 있다”, “실제로 모델 일을 하면서 부모님이랑 만두 가게를 하고 있는데 그걸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라며 가게를 세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나라와 전소민은 특히 사장들의 미모에 흠뻑 빠진 표정을 지었다.

가짜는 과연 무엇일까? 세 번째 가게는 찜질방 속 있는 건강식 뷔페였다. 송은이는 “아무리 봐도 2번이 가짜일 거 같다”라며 쐐기를 박았으나 오나라는 “3번이면 어떡하지?”라며 갸웃거렸다. 그러나 가짜는 2번이었다. 오나라는 “우리를 겨냥해서 그랬구나”라며 중얼거렸다. 실제로 제작진은 원년 멤버들이 미모에 약한 걸 알고 작정하고 요리 잘하는 모델들을 섭외한 것이었다.

고경표는 “진짜 쉬운 일이 아닐 텐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실제로 5일장에서 장사에 참여하며 주변 상인과 사귀는 등 진지하게 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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