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딸 둘 더 생겼다 ''우리와 같이 살진 않지만 가족'' ('동상이몽2') [핫피플]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이 두 딸을 입양했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년 만에 컴백한 가운데 두 딸 입양 소식을 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두 딸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법적으로 가족이 된 건 아니지만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여겨주고 의지하고 상의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시은은 "다들 성인이라 우리가 같이 살진 않지만 엄마 아빠, 자녀라는 이름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딸 둘 중 한 명은 마라톤 엘리트 선수다"라며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 그걸 듣고 마음이 움직여서 가족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영표는 "정말 존경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새벽부터 일정을 시작하면서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내가 얼른 갔다올 테니까 더 자고 있어라. 영하 5도더라. 5도에 오돌오돌 떨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시은은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새벽 어둠을 뚫고 어딘가로 향했다. 정체불명의 목적지에는 차와 텐트가 가득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 역시 텐트 행렬에 이어 텐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경주 하면 한의원 아닌가"라고 물었다. 진태현과 박시은이 2020년에 찾아갔던 난임 전문 한의원에 재방문한 것. 진태현은 "그 한의원이 이전을 했다"라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텐트를 치고 기다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진태현은 식사를 마친 후 박시은에게 봉투를 건넸다. 바로 딸의 편지였다. 딸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엄마, 아빠를 만났다"라며 "내게 엄마 아빠가 큰 울타리가 돼 주셨고 잠시 쉬어가고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생겼다는 게 큰 힘이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방송 화면 캡쳐

딸은 "엄마의 첫 하프 도전이 있는데 처음엔 걱정했는데 엄마랑 같이 달리기 해보니까 해내실 것 같다. 하프 마라톤 완전 응원한다"라며 "엄마 화이팅 아빠 화이팅 우리 가족 화이팅"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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