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가수 박기영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재혼 5년 만인 2년 전 탱고 전 남편인 탱고 무용수와 파경을 맞았다고.
26일 박기영 소속사 측은 OSEN에 “박기영이 이혼한 것이 맞다”며 “정확한 시기는 모르지만 2년 전쯤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 후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15년 이혼했고 2016년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살 연상의 탱고 안무가 한걸음과 2017년 10월 재혼했다.
당시 박기영은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결혼 5년여 만인 2023년경 박기영과 한걸음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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