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X삭 토스트 대표가 3평 가게에서 전국 99개 매장의 2천2백억원 연매출을 기록한 성공신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연매출 2천2백억원의 김하경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특제소스로 국민 토스트를 만들어낸 오늘 주인공이 출연, 3평 가게를 시작해, 전국 매장 900여개 , 또 해외까지 이어져분식업종 가맹점 1위에 올랐다고 했다. 무려 연매출 2천2백억원이란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을 소개했다. 22년째 K토스트 브랜드 창시자인 주인공. X삭 토스의 김하경 대표였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해 국민간식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오은영은 “이 역사의 첫 출발점이 궁금하다”며 질문, 일명 자수성가한 김대표는 “생계를 책임져야했다”며 사업을 전혀 생각 없었을 정도로 전업주부였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의 건강악화로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했던 상황이었다고.1995년 38세에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그렇게 대학가에서부터 3평 가게 토스트 집을 시작했다는 것. 학생들에게 1+1으로 베풀면서 장사를 시작했다는 김대표. 엄마같은 넉넉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통했던 훈훈한 창업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전설의 소스는 가족들만 안다고 했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김대표는 “비밀이다”고 해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절제절명 위기도 있었다고. 하루 18시간 영업했다는 김대표는 “코피는 기본, 웨궤양도 와, (안면마비인) 구안와사까지 왔다”며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장사가 잘됐음에도 건강상태로 7년간의 장사를 접었다고 했다.
김대표는 “프랜차이즈가 생긴 건, 아파트 입구에서 액세서리 판매하는 부부를 만나, 사정이 너무 딱했고 그 부부 생각에 잠을 못 잤다”며 “남이지만 걱정이 됐고, 내가 했던 토스트 장서하면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사비로) 8천만원 사용해 생계를 도와줬다”며 비법소스부터 모든 레시피를 전수했다고 했다. 그렇게 도움을 위해 시작한 1호점에 이어 가맹점 요청이 이어졌고, 점점 토스트가게가 늘어난 이유를 전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순식간에 영업점이 늘은 것이다.
하지만 지점마다 재료비로 이익이 달랐다고. 직접 중앙센터를 만들어 재료 공급을 시작해 재료비 동결을 위해 국민대표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심지어 가맹비도 받지 않는다는 김대표. 로열티도 받지 않았다는 김대표는 “계속 없다가 최근 15만원씩 받는다”고 했다.김대표는 “그래도 돈을 벌어져, 많이 팔리니까 쌓인다”며 박리다매로 이익을 얻었던 자신만의 사업방식을 전했다.
이때 누군가 회사를 노리던 위기가 있었다고 했다. 허점을 노린 허위고발을 했다는 것. 난생처음 세무 조사를 받았다는 김대표는 “잘못되면 감옥도 간다고 해 진짜 무서웠다”며 판단이 흐려졌다는 것. 그러면서 “혹시 잘못돼서 가맹점에 피해갈까 괴로웠다”고.다행히 문제가 없어 무사히 해결됐다는 김대표는 오히려 회사의 새로운 재무체계를 구축했다고 했다.이후 경영학 석사 학위도 받아 공부한 김대표. 이제는 모범 세금납부자로 최근 표창상도 받았다.
이제는 수익의 일부를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김대표는 “나중엔 괴롭힌 친구도 잘못했다고 해, 선함의 끝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김대표는 "직원복지는 일종의 나눔이다, 다함께 만든 떡을 그저 나누어 먹는 것”이라 말해 감동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