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골드 14기 경수 선택할까, 돌싱 10기 영식 선택할까('나솔사계')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골드 & 돌싱들의 가열찬 사랑의 줄다리기가 그려졌다.

27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성 선택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22기 영식은 기대와 다르게 그 어떤 여성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조깅을 뛰고 난 후 백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백합은 3기 영수를 선택 후 "22기 영식이 신경 쓰인다"라며 고뇌하는 표정을 지었다. 더더군다나 딱딱한 편인 3기 영수의 등장에 백합은 더욱 그를 선택한 걸 후회했다.

백합은 “저는 3기 영수를 선택하고 후회했다. 제가 선택했는데, 별로 관심 있는 표정이 아니었고, 저랑 나갈 때도 혼자 주르륵 가버렸다. 저한테도 ‘뭐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가 버린 걸 보고, 영수님은 나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데 내가 선택해서 기분이 언짢으신가, 이런 생각을 했다”라며 솔직한 제 심정을 고했다. 3기 영수는 “100% 오해다”라고 말했으나, 백합은 “저 41년 동안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이렇게 무관심한 사람 영수님이 처음이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3기 영수는 “전 정말 그런 의도가 없었다. 이동할 때 이동한 건 좀 뻘쭘한 거나 쑥스러움도 있어서 그냥 갔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백합의 서운함은 지속되었다. 경리는 “저런 마음이면 사실 데이트를 안 하는 게 낫다. 계속 생각이 올라오게 된다”라며 안타까움에 혀를 끌끌 찼다. 

10기 영식은 국화와 설레는 데이트를 했다. 국화는 “친밀도가 크냐”라며 아이에 대한 걸 물었다. 10기 영식은 “당연하다. 둘이 사는데, 둘이 가족이다. 늘 껴안고 잔다. 그런데 여자아기니까 이제 다른 방에서 자고 싶어하는데, 아빠가 외로워서 끼고 자고 싶어한다”라며 다정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10기 영식은 “돌싱인 나와 연애를 할 수 있냐”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국화는 “그건 너의 문제인 거고, 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깔끔하게 선을 그었다. 10기 영식은 “악수 한번 해도 되겠냐”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돌아오는 길에 국화의 손을 잡았다.

이런 국화에게 관심 있는 건 10기 영식뿐이 아니었다. 그는 “너무 귀여워서 손이 갔다”라며 인터뷰를 했지만, 3기 영수는 “영식이 나가서 하는 말인데, 나는 국화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자기소개 후 마음이 달라졌다”, 14기 경수 또한 “나도 국화에게 관심이 갔다.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다는 사실이 너무 멋있었다”라며 국화에 대한 호감을 길렀다.

특히 14기 경수는 장미와 동백과 데이트를 하면서 기운 빠진 표정을 지었다. 그는 국화가 있자 생기 있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내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첫인상 선택이 저였는데 10기 영식으로 튼 이유는 무엇이냐", "우리 삼각관계 되는 거 아니냐"라며 은근한 마음을 표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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