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네번째 소개팅 또 실패..결국 엇갈렸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출연, 네번째 소개팅녀와도 마음이 엇갈렸다. 

3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출연했다. 

이날 천정명과 대학원생 이유정과의 한강 크루즈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성과 첫 크루즈 탑승이라는 이유정과 생애 첫 크루즈 탑승이라는 천정명은 들뜬 기분으로 배에 올랐다.  천정명은 “한 번도 크루즈 탄 적 없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오붓한 저녁 시간을 가지는 두 사람. 천정명은 자연스럽게 소개팅녀에게 가깝게 다가갔다.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소개팅녀는 천정명에 대해 “마이크 꺼져있을 때도 잘 챙겨줘 인성이 좋구나 느껴 이성적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호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때 맞선녀는  양자택일 문제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일과 사랑 양자택일의 문제를 낸 것.천정명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궁금해한 모습. 천정명은 “여자친구에게 상의를 할 것 같다”며 “남자로 능력도 있어야해, 좋은 일이라면 일을 선택할 것 같다”며 일을 선택했다. 소개팅녀는 “문제 없다면 사랑, 문제가 생기면 사랑을 이해시키고 일 할 것”이라 했고천정명도 “그걸 이해해주는 분을 만나면 좋다”고 공감했다.

사실은 일보다 사랑이었다는 소개팅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음을 직감했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계속 질문했다. 소개팅녀는 “호감을 접는게 맞겠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매력적인 분,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했다”고 했고, 천정명은 “생각이 많으신 분 같다”며 같은 복잡함을 느꼈다.

서로 시선도  엇갈린 모습.천정명은 “나를 보다 창밖을 보기도 하더라 무슨 생각하나 복잡한 감정이 있구나 느꼈다”며 “내가 혹시 말실수했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갑판으로 나섰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소개팅녀는 “외적으로, 성격 모두 호감인데 취향이 너무 다르다”며 웃음, 계속 엇갈린 모습이 쌓여갔다. 일과 사랑도 모두 엇갈렸기 때문. 천정명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크루즈안에서 내 실수일지 모르겠지만 (소개팅녀가) 어떤 흐름에서 대화에 집중을 못하더라”며 “여러감정이 있던 것 같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다. 천정명은 “나에게 온전히 집중 못한다 느껴, 저와 결이 다르지 않은가? 란 생각이 든다”며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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