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배우 하희라가 이태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태란이 절친 하희라, 유선, 강래연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래연은 "언니가 정말 위대한 언니였다. 피자 한 판을 다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억지로 먹지 말라고 했는데 맛있어서 먹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래연은 "우리 집에 와서 닭튀김을 먹는데 진짜 많이 먹어서 닭뼈가 쌓였다. 수북하게 쌓이니까 자기가 다 먹은 것 같다고 나한테 닭뼈를 넘기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태란은 "나는 기본적으로 뭘 남기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유선은 반짝이는 피부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선은 "나는 항상 보습제를 갖고 다니면서 눈가에 바른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나도 절대 건조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보습제도 바르고 1일 1팩을 한다. 나만 하는 게 아니라 할 때마다 딸을 부르고 남편을 부른다"라며 남편인 최수종까지 함께 챙긴다고 말했다.
강래연은 "하희라 선배님 만나면 혹시라도 어디 아프다고 하면 안된다. 병원까지 예약해준다"라며 "예약도 해주고 몇 시에 가라고 얘기해준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나는 많이 아파봐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인체 조직 기증을 하기로 했다. 화상 환자들이 인공 피부 이식을 받으려면 힘들다. 조직, 뼈까지 이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란은 "운동 싫지 않나.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 해서 시작한 게 댄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댄스로 건강관리를 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선은 "나도 배워보니까 흥이 살아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하희라는 이태란과 드라마를 함께 할 당시 첫 만남이 커피를 뿌리는 씬이었다고 회상했다. 하희라는 "한 번에 해야 하니까 전 날부터 긴장했다. 결국 한 번에 끝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희라는 드라마 촬영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급성 충수염까지 걸렸었다며 이태란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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