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하희라 ''9년 째 볼링 모임=결혼 장려 모임, 천둥도 ♥미미에 너무 잘 해'' ('4인용식탁')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이태란, 하희라가 볼링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태란이 절친 하희라, 유선, 강래연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볼링 모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태란은 하희라, 최수종 부부와 9년 째 볼링 모임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네 명이 볼링 모임을 시작해서 최수종씨와 함께 드라마를 한 유이, 천둥 부부도 합류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화면 캡쳐

강래연은 하희라, 이태란과 볼링 모임을 함께 하고 있다며 "하희라 선배님이 은근히 승부욕이 장난 아니다. 완전 어린 아이 같은 선배님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최수종씨가 있을 때 승부욕을 보인다. 그래서 같은 편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래연은 "그 모임에 가면 다들 짝이 있다. 근데 나는 싱글이니까 결혼 장려 모임이 있다. 하희라, 최수종 선배님을 보고 자라서 천둥도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 역시 "천둥도 잘 해준다"라고 공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유선은 결혼 15년 차의 삶을 이야기했다. 유선은 "나는 10년 연애 후 결혼했다. 깊게 뿌리를 박고 시작하니까 웬만한 건 휘청이지 않는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거 좋아하는 걸 아니까 안정적인 편안함으로 시작한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장기 연애를 추천했다.

유선은 "나는 불편한 감정을 가정에 남기는 게 싫다"라며 "둘 다 O형이라 싸우면 불 같이 싸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선은 "결혼할 때 스파크가 튀길 것 같으면 나는 대화를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유선은 "혼자 있을 때 가끔 입 밖으로 험한 말이 나온다. 하지만 상대방이 듣지 않으니까 나 혼자만 하지 않나. 감정을 추스리고 나면 덧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남편한테 가서 배치기를 하고 노려보면 피식 웃는다. 그러면 끌어 안는다. 누가 먼저 잘 못 했든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유선은 "아이를 낳고 나선 아이가 그걸 감지하게 하는 게 싫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게 아이를 얼마나 불안하게 하는 지 알고 있다"라며 "딸이 11살인데 껍데기는 아빠를 닮고 속은 나를 닮아서 완전 쫄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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