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성격까지 쏙 빼닮은 母 공개 ''무뚝뚝한 이유? 엄마 영향'' ('조선의사랑꾼')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어머니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내가 무뚝뚝한 이유 중 하나가 엄마"라며 "엄마는 경성의 끝판왕일 정도로 무뚝뚝의 끝판왕"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도 출신인 김국진은 "강원도 사람들이 다정한 말투를 잘 못 한다. 하지만 마음은 따뜻함의 상징"이라며 공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지민은 7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혼주 한복을 보러 갔다. 김지민은 "엄마가 한복 곱게 입은 모습을 내가 봐드리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엄마랑 결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엄마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좋은 일인데 듣기 싫은 소리가 있으니까 상의를 많이 안 하게 된다. 남자친구랑 결정해서 얘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지민은 "엄마는 초경성 여자다. 아빠랑 엄마랑 손 잡는 거 뽀뽀하는 거 본 적 없다. 나는 엄마랑 손 잡아 본 적이 없다. 엄마는 학교 앞에 우산 한 번 갖다주러 온 적이 없다. 네가 뛰어오는 게 더 빠르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지민은 어머니와 만났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만나는 딸을 보고도 목이 마르다며 바로 커피부터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지민이를 경성 여자라고 하더라. 근데 지민이는 나보다 더 한다. 준호랑 지민이가 집에 오는데 팔짱도 못 끼게 하더라. 쟤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이 모습을 본 황보라는 "경성 치고는 너무 자식을 많이 두셨지 않나"라며 김지민이 4남매라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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