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여기서 칠순잔치 하고파''..'옥문아', 종영 후 1년만 컴백 [종합]
입력 : 202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옥문아'가 1년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2일 오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 김진PD(탁성PD)가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며 "이전에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5명이 집단지성이 있었다면 지금은 3대 3으로 구조가 됐다. 답을 얻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서로 물어뜯고 하는 재미가 있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옥문아'는 옥탑방에 모인 문제아들의 좌충우돌 퀴즈 풀이와 게스트들의 인생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방송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옥문아'는 지난해 1월 종영했으나 새로 단장해 돌아왔다.
김종국, 송은이, 김숙 /사진제공=KBS
김종국, 송은이, 김숙 /사진제공=KBS
기존 멤버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함께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종국은 "평소에도 호흡을 맞췄던 사람들이라 편했다. 홍진경은 '슈퍼선데이' 이후로 호흡을 맞췄는데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 많이 달라져서 설렘도 있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20년 전에 터보 김종국은 과묵하고 상남자 매력이 있었는데 어느새 수다쟁이, 방송인이 다 됐다. 너무 친근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전에 송은이가 '옥문아'에서 정답률 1위를 찍은 바. 그는 기대되는 멤버로 주우재를 꼽았지만 "만나보기 전에 주우재가 뇌섹남, 똑똑한 걸로 활약해서 기대를 크게 했는데"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지식의 차이도 있겠지만, 위에서 너무 누른다"고 말했다. 그는 "텃세가 심하다. 몇주째 텃세에 시달리고 있다"며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예상치 못한 문제라 그것만으로도 힘든데 기 싸움이 있다. 잘 적응하고 있다. 막내로서 이겨내야 된다"고 토로했다.
양세찬, 홍진경, 주우재 /사진제공=KBS
양세찬, 홍진경, 주우재 /사진제공=KBS
'깡깡이'로 활약한 양세찬은 "센스로 가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상식이 있어야 한다. 믿고 들이대는 거랑 아예 무너진 거랑은 다르다. 도와주는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옥문아'는 좌식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앉아서 방송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김종국은 "고관절이 나간다"고. 이에 송은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됐다. 스쿼트와 등 근육, 코어 근육을 키우게 됐다. 체력전이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사실 저처럼 앉아 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 한 분이 자세가 흐트러지면 째려본다"고 폭로했다. 홍진경도 "트레이너와 함께 방송하는 느낌이다. 등 펴라고 말한다"라며 "편안하게 수다 떠는 느낌이니까 앞으로는 눕기도 하고 엎드리기도 하는 방법으로 해도 좋을 거 같다"고 했다.

그동안 '옥문아'에는 많은 게스트가 출연했다. 이들은 앞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로 유재석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나 같으면 벌써 나왔다. 나와야 한다"고, 송은이는 "우리의 메아리가 하늘에 닿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또 앞으로 이경규, 침착맨 등이 나올 예정이다. 송은이는 "이경규 선배님이 오늘 녹화한다. 딱 싫어하시는 여덟명 좌식 방송이라 여러 가지 멘트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예고했다. 주우재는 "듣기로는 침착맨이 여기 모든 분을 다 좋아하지만, 제가 있어서 마음 편하게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MC 변화와 함께 새롭게 돌아온 '옥문아'는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크다. 홍진경은 "3%만 나와도 대박"이라며 4% 공약을 내세웠다.

송은이는 "1년 사이에 4%가 어려운 숫자가 됐다. 4%가 넘으면 누군가의 집에서 하자. 제비를 뽑자"고 밝혔다. 주우재는 "제발 집에서 찍게 해달라"고 전했다.

한차례 종영이라는 쓴맛을 맛본 송은이는"보고 싶어 하는 게스트분들이 나올 때까지 쭉 하고 싶다. 여기서 제가 칠순 잔치를 하는 게 목표다. 4% 나오면 집에서 방송도 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