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메시 후계자’ 야말, 비르츠·벨링엄 제치고 전 세계 1위 달성…혹사 논란에 플릭 감독, “자기 몸에 책임감 가져야 해”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라민 야말(17)이 바르셀로나에서 ‘넥스트 메시’가 될 수 있을까.

선수 스카우팅 전문 매체 ‘Wyscout’은 2일 2024-25시즌 21세 이하 선수 킬패스 순위를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기대주 라민 야말이 플로리안 비르츠(28회, 레버쿠젠), 주드 벨링엄(16회, 레알 마드리드), 사비 시몬스(15회, 라이프치히)를 제치고 36회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공들여 키운 인재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다 2023년 1군으로 콜업됐다.

만 15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은 야말은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라리가 데뷔, 최연소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후 차비 바르셀로나 전 감독이 계속해서 주전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며 경험치를 쌓아나갔다.


2023/24시즌 50경기에 출전하며 16살에 16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도 야말은 자신의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2024/25시즌의 야말은 두 계단 이상 성장한 모습이다. 시즌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벌써 38경기 13득점 17도움을 올리며 미친 행보를 이어갔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3골 3도움을 하며 리그용 선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리틀 발롱도르’라 불리는 골든보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2018년 프랑스 잡지사 ‘프랑스 풋볼’이 창설해,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21세 이하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트로페 코파도 거머쥐었다.

야말은 시즌을 앞두고 정식으로 1군에 승격하며 등번호를 19번으로 변경했다. 10번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현 10번의 주인공인 안수 파티를 존중한다는 말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1군 승격을 하며 받은 번호도 19번이었다.

바르셀로나의 팬들과 현지 매체는 야말의 플레이가 메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고 평가한다. 다만 야말이 어린 나이에 혹사당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영국 매체 ‘골닷컴’은 “야말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체 상태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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