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의혹들에 대해 눈물로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여진이 불륜 위혹을 해명했다.
이날 최여진이 7살 연상의 돌싱인 예비신랑을 소개, 예비 남편에 대해 최여진은 ”외적인 이상형과는 정 반대지만, 내면은 완벽한 이상형“ 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전에도 방송에서 최여진은 “내 삶에 사악 스며들어, 산소같은 존재가 됐다”며 “돌싱인 남편, 지나고보니 내게 키다리 아저씨, 그래서 호칭이 아저씨다”고 했다.
서로 애칭을 물었다. 예비신랑은 “강아지”라 대답, 최여진은 “다른 걸로 했다가 ‘내 사랑’으로 바꾼지 얼마 안 됐다”며 “그 전엔 낙지였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수상 레저 스승과 제자에서 1년 전부터 연인사이가 됐다는 두 사람. 최여진은 “주변에선 콩깍지 얘기하지만, 콩깍지 씐 적이 없다”며 웃음, 자신의 이상형과 정반대라고 했다. 최여진 “이상형 까다로웠는데 한대 팡 맞았다”며 “이사람 만난 후외적 아닌 내적 이상형이 있는걸 처음 알았다, 유머코드도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부지런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늘 나를 많이 생각해줘, 본인보다 나를 생각하는 걸 보면 진짜 나를 사랑하는구나 느낀다”고 했다. 내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것. 최여진은 “이 사람도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없을 것 같더라”며 “콩깍지 아닌 콩알의 내면이 씌였다”고 했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예고로 화제 됐던 최여진은 예비 남편과의 교제에 있어 생긴 온갖 의혹들이 있던 바. 예비신랑이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가평 가족’으로 출연했다는 것. 당시 남자친구는 유부남으로, 전처와도 함께 등장했는데 최여진은 예비신랑과 전처를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칭하며 남다른 친분들 드러냈다.
이러한 논란과 의혹 속에서 최여진이 한 여성괴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예비신랑의 전 부인이었다.최여진이 전 부인에게 김치를 받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 실장님이라 부르며 친근한 모습이었다.그러면서 예비신랑의 전 부인은 “동생이 유튜브에 이상한거 떠다닌다고 하더라 그 계정 내가 신고했다”며 “언니 속상했겠다 이상한 소설을 써놨더라”고 했다.
이에 최여진도 “나도 봤다 많이 속상하다”며 심경이 복잡한 모습. 전부인은 “나랑 다 정리하고 끝난 것,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나 악성루머 내가 다 신고하고 있다”며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 내가 응원한다”며 누구보다 응원하며 위로, 결국 최여진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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