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복면가왕'에서 '꽃보다 향수'가 무려 '7연승'에 성공,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꽃보다 향수'가 7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신선로'를 제치고 7연승을 차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선로'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해 한 맺힌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고, '꽃보다 향수'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열창하며 방어에 나섰다.
대결 결과, '꽃보다 향수'가 53 대 46으로 '신선로'를 꺾고 242대 가왕에 등극했다.
'꽃보다 향수'는 "오늘은 진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신선로' 선생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 나중에 음악을 더 오래하게 되면 선생님처럼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신선로'는 '내일은 미스트롯'의 준우승자인 가수 정미애였다.
정미애는 "노래하길 잘했다. 유영석님 말씀을 들으면서 가왕이 안 돼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영석은 정미애의 무대에 대해 "소름 끼칠 정도로 잘했다. 이 곡은 기대치가 있어서 늘 100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내심 조마조마 했다. 극을 칠까 했는데 쳤다. 완벽한 '열애'를 불러주셨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정미애는 "목이 잘 안 쉬는데 오늘은 목이 쉬었다. 그만큼 무대가 부담스러웠다"라며 "3년 전에 설암이 걸렸는데 다시 재활을 통해서 무대에 서게 됐다. 그 누구보다도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3라운드에서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로 신선로와 맞붙어 13 대 86으로 패한 '청바지'의 정체는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장민제로 드러났다.
'청바지'를 연륜 있는 가수로 짐작했던 연예인 판정단은 "미안하다"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장민제는 "첫 작품인 '검은사제들'은 지원자가 1200명이었고 캐스팅은 단 3명이었다"라며 "4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뮤지컬 데뷔 전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사실을 밝히며 "아이유의 '스물셋' 뮤직비디오의 백업댄서를 했다. 아이유가 앨범에 직접 '표정연기가 좋았다'라고 코멘트를 적어주셨는데 가문의 영광으로 집에 고이 모셔져 있다"라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꽃보다 향수'가 7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신선로'를 제치고 7연승을 차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선로'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해 한 맺힌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고, '꽃보다 향수'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열창하며 방어에 나섰다.
대결 결과, '꽃보다 향수'가 53 대 46으로 '신선로'를 꺾고 242대 가왕에 등극했다.
'꽃보다 향수'는 "오늘은 진짜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신선로' 선생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 나중에 음악을 더 오래하게 되면 선생님처럼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정미애는 "노래하길 잘했다. 유영석님 말씀을 들으면서 가왕이 안 돼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영석은 정미애의 무대에 대해 "소름 끼칠 정도로 잘했다. 이 곡은 기대치가 있어서 늘 100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내심 조마조마 했다. 극을 칠까 했는데 쳤다. 완벽한 '열애'를 불러주셨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정미애는 "목이 잘 안 쉬는데 오늘은 목이 쉬었다. 그만큼 무대가 부담스러웠다"라며 "3년 전에 설암이 걸렸는데 다시 재활을 통해서 무대에 서게 됐다. 그 누구보다도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청바지'를 연륜 있는 가수로 짐작했던 연예인 판정단은 "미안하다"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장민제는 "첫 작품인 '검은사제들'은 지원자가 1200명이었고 캐스팅은 단 3명이었다"라며 "4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뮤지컬 데뷔 전 아이돌 연습생이었던 사실을 밝히며 "아이유의 '스물셋' 뮤직비디오의 백업댄서를 했다. 아이유가 앨범에 직접 '표정연기가 좋았다'라고 코멘트를 적어주셨는데 가문의 영광으로 집에 고이 모셔져 있다"라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