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을 위한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4월 19일 경기도 양평 로뎀의 집에서 46번째 급식 봉사와 기부(182만 원)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로뎀의 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미역국, 불고기, 잡채, 부추 버섯 전, 미니 돈가스, 꽃 맛살 샐러드, 고구마 연근 맛탕, 무지개떡을 배식했으며, 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 등 간식을 비롯해 바나나, 딸기, 참외, 오렌지 등 과일과 한우 양지 사태 9kg을 제공했다. 총후원금액은 182만 원이다.
'라온'은 "이달의 급식은 로뎀의 집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기념행사가 있어 잔치 음식에 걸맞은 다양한 식단과 간식으로 구성했다"며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시간을 앞당겨 도착하여 배식 시간에 늦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행사에 잔치 음식을 제공하게 되어 너무 보람이 있었고 원생들이 맛난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라온'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주고자 더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리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4년 동안 로뎀의 집을 포함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을 통해 급식 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총후원금액은 1억 5727만 원에 이른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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