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이과인, 유벤투스로 떠날 수도''
입력 : 2012.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곤살로 이과인(24)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이적시장에서 그를 원하는 구단이 줄을 설 것으로 보인다.

이과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이과인을 탐냈다. 여기에 유벤투스도 가세했다. 앞서 이적설과 다른 점이라면 이과인이 유벤투스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과인의 부친이 전한 내용이라 신빙성이 더해진다.

이과인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이과인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유벤투스로부터의 이적 제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유벤투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이과인이 오직 레알 마드리드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5월이 되면 그것(유벤투스행)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과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다. 이과인은 팀내 입지가 모호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카림 벤제마에 밀려있지만, 역설적으로 벤제마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얻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에스파뇰을 상대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주도했다. 더 좋은 조건과 출전 기회가 보장되는 팀이라면 언제라도 옮길 가능성은 충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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