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2006년 삼성 라이온즈 이후로 7년 만에 정규시즌 5할 우승팀이 나올까?
올 시즌은 4강 다툼이 치열하다. 20여 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언제 순위가 뒤집힐지 모른다. 1위부터 6위까지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최종순위를 끝까지 예측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2006년 삼성이 0.593(73승 3무 50패)으로 우승한 것처럼 7년 만에 5할 승률 우승팀이 나올 수도 있다.
역대 5할 승률로 우승한 팀이 꽤 있다. 가까운 2000년대에만 해도 2006년 삼성을 포함해 2004년 현대 유니콘스가 승률 0.586(75승 5무 53패)로 우승한 바 있다.
적은 승률로 우승한다는 사실은 그해 리그의 양상을 짐작 가능하게 한다.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고 리그를 지배하는 특별히 강한 팀이 없다는 것. 2006년에도 5위까지 5할 승률을 기록했다.
6년 만에 75승 미만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가 0.603(73승 6무 48패)로 75승 미만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5년 동안 최저 승리 우승이 2011년 삼성의 79승일 정도로 지난 5년은 강팀의 군림이 지속됐었다.
페넌트레이스도 20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삼성이 8월 21일 이후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LG가 그 뒤를 승차 없이 쫓고 있다. 두산이 선두와 2게임 반차로 추격하고 있는 와중에 넥센이 4게임 반차로 4위에 올랐다. 5위 롯데와 6위 SK가 각각 7게임과 8게임차로 4강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선두권을 지켜오던 삼성과 LG가 주춤하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 LG는 4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 5할 승률을 이어가도 75승에 약간 모자란다.
리그를 지배하는 강팀의 부재는 아쉽지만 야구팬들이 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과 4강 싸움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사진=뉴스 1 제공
올 시즌은 4강 다툼이 치열하다. 20여 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언제 순위가 뒤집힐지 모른다. 1위부터 6위까지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최종순위를 끝까지 예측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2006년 삼성이 0.593(73승 3무 50패)으로 우승한 것처럼 7년 만에 5할 승률 우승팀이 나올 수도 있다.
역대 5할 승률로 우승한 팀이 꽤 있다. 가까운 2000년대에만 해도 2006년 삼성을 포함해 2004년 현대 유니콘스가 승률 0.586(75승 5무 53패)로 우승한 바 있다.
적은 승률로 우승한다는 사실은 그해 리그의 양상을 짐작 가능하게 한다.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고 리그를 지배하는 특별히 강한 팀이 없다는 것. 2006년에도 5위까지 5할 승률을 기록했다.
6년 만에 75승 미만 우승팀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가 0.603(73승 6무 48패)로 75승 미만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5년 동안 최저 승리 우승이 2011년 삼성의 79승일 정도로 지난 5년은 강팀의 군림이 지속됐었다.
페넌트레이스도 20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삼성이 8월 21일 이후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LG가 그 뒤를 승차 없이 쫓고 있다. 두산이 선두와 2게임 반차로 추격하고 있는 와중에 넥센이 4게임 반차로 4위에 올랐다. 5위 롯데와 6위 SK가 각각 7게임과 8게임차로 4강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선두권을 지켜오던 삼성과 LG가 주춤하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 LG는 4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 5할 승률을 이어가도 75승에 약간 모자란다.
리그를 지배하는 강팀의 부재는 아쉽지만 야구팬들이 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과 4강 싸움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사진=뉴스 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