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네 명의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차례로 아리따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KIA는 30일 "외야수 문선재(30)와 투수 이민우(28), 서덕원(27), 황인준(29)이 잇따라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선재가 시작을 알렸다. 문선재는 오는 12월 6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3층 임페리얼홀에서 신부 이주영(31)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문선재는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처음 만났으며, 3년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문선재-이주영 커플은 제주도로 1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투수 이민우도 대학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민우는 오는 12일 12일 낮 12시 30분 광주 서구 위더스웨딩홀 3층 펠리체홀에서 신부 손혜영(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민우는 지인의 소개로 손 씨를 처음 만났으며, 대학 시절부터 6년여간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같은 날, 서덕원도 대학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서덕원은 12월 12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서초구 KW컨벤션센터 4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부 오수진(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덕원은 대학 시절 선배의 소개로 오 씨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7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민우와 서덕원 모두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두 아이의 아빠인 투수 황인준은 내년 1월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황인준은 내년 1월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서지윤(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황인준-서지윤 커플은 지난 2016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