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두산 베어스의 가을을 빛낸 크리스 플렉센(26)이 1년 만에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했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투수 플렉센과 2년 475만 달러(약 51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플렉센은 계약금 60만 달러, 2021년 연봉 140만 달러, 2022년 연봉 275만 달러를 받게 되며,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와 매해 100만 달러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두 가지 옵션이 걸려있는데 400만 달러의 구단 옵션과 조건부 옵션인 베스팅 옵션이 포함돼있다. 만약 플렉센이 2022년에 150이닝을 던지거나 2021년, 2022년 도합 300이닝을 던질 시 800만 달러를 받는다.
따라서 이후 활약에 따라 플렉센은 최대 1,500만 달러(기본 475만 달러 +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 + 퍼포먼스 보너스 최대 200만 달러 + 베스팅 옵션 달성 시 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2012년 14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후 2017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플렉센은 지난해까지 3년간 27경기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초 KBO 리그의 두산으로 이적해 재기를 꿈꿨던 플렉센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규시즌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5경기 2승 1패 1세이브, 28.1이닝 32탈삼진,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면서 3위 두산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끄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플렉센은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던 시애틀에 합류해 마르코 곤잘레스, 저스터스 셰필드, 키쿠치 유세이와 함께 선발진을 구성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10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투수 플렉센과 2년 475만 달러(약 51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플렉센은 계약금 60만 달러, 2021년 연봉 140만 달러, 2022년 연봉 275만 달러를 받게 되며,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와 매해 100만 달러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할 수 있다.
따라서 이후 활약에 따라 플렉센은 최대 1,500만 달러(기본 475만 달러 + 트레이드 시 25만 달러 + 퍼포먼스 보너스 최대 200만 달러 + 베스팅 옵션 달성 시 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2012년 14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된 후 2017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플렉센은 지난해까지 3년간 27경기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초 KBO 리그의 두산으로 이적해 재기를 꿈꿨던 플렉센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규시즌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5경기 2승 1패 1세이브, 28.1이닝 32탈삼진,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면서 3위 두산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끄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플렉센은 선발진 보강이 필요했던 시애틀에 합류해 마르코 곤잘레스, 저스터스 셰필드, 키쿠치 유세이와 함께 선발진을 구성한다.
사진=두산 베어스